매년 스위스의 다보스에서 개최되는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의 통칭. 세계 각국의 정계(政界)·관계(官界)·재계(財界)의 수뇌들이 모여 각종 정보를 교환하고, 세계경제 발전방안 등에 대하여 논의한다. 공식적인 의제는 없으며, 참가자의 관심 분야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 교환이 이루어진다.세계 각국에서 총리, 장관, 대기업...

리커창 총리는 슈와브 세계경제포럼 의장 접견 자리에서 세계경제의 지속적 회복을 위해 평화적이고 안정적인 국제환경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9월9일 리커창 국무원 총리는 다롄(大连)에서 슈와브 세계경제포럼의장을 접견했다.

 

[신화넷 다롄 9월9일](하오야린, 펑쉐기자) 리커창 국무총리는 9일 다롄에서 슈와브 세계경제포럼 의장을 접견했다.

 

리커챵은 중국이 세계와의 상호이해 증진을 위해 건설적 역할을 발휘한 하계 다보스포럼에 대해 긍적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이번 포럼의 ’혁신’적인 주제는 중국의 발전이념과 뜻을 같이 하며 선도적이고 미래지향적 의의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경제, 발전, 민생을 최우선적 방향으로 지정해 이를 계속 견지해 나가 각국과 함께 세계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

 

리커창은 주요 선진국들의 양적완화정책 실시에 대한 영향으로 일부 이머징마켓국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들 국가의 경제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하고 있고 환율메커니즘은 보다 유연해 졌으며 외환보유 수준은 현저히 높아졌고 현재 도전에 대응할 수 있을 만한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국제사회는 이에 자심감을 가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리커창은 현재 세계경제 회복 정세는 여전히 취약해 일부 지역이 혼란해지면 전체적인 회복 과정이 난항에 부딪히게 될 것이다고 지적했다. 시리아 문제등 주요 쟁점 현안에 대해 국제사회는 UN헌법취지와 국제관계 기본준칙을 준수해야 하고 UN의 권위를 수호해야 하며 이를 정치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중국은 각국과의 협력과 조율을 강화하여 세계경제의 지속적인 회복을 위해 평화적이고 안정적인 국제환경 조성하고자 한다.

 

슈와브는 중국에서 하계 다보스포럼을 개최하는 것은 세계경제포럼이 창립된 지 42년만에 내린 가장 중대한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현재 중국은 국제무대에서 책임있는 대국 역할을 톡톡히 발휘하고 있고 세계경제포럼은 중국의 발전에 대해 확신하고 있으며 중국과 세계의 조화로운 상생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9월9일 리커창 국무원 총리는 다롄(大连)에서 슈와브 세계경제포럼의장을 접견했다.

 

 

9월9일 리커창 국무원 총리는 다롄(大连)에서 슈와브 세계경제포럼의장을 접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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