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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개방 40주년…여름방학 생활을 통해 살펴보는 시대 변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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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hina.org.cn | 时间: 2018-08-03 16:04:46

70년대 출생자나 80, 90년대 출생자들의 유년시절 기억 한 켠에는 부모와 함께 휴가 여행을 떠난 추억이 자리잡고 있을 것이다. 개혁개방 40년을 맞은 오늘날 어린이들의 여름방학은 더 이상 여름방학 숙제를 하는 것에만 국한되지 않고 해외여행을 떠나거나 박물관 탐방, 서예나 수영 배우기 등등 각종 활동으로 정신없이 바쁘다. 40년간 어린이들의 여름방학 생활은 어떤 변화를 겪었을까? 경험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자녀동반 가족여행 시장 ‘뜨겁다’


1988년 치차이샤(祁彩霞)가 딸을 데리고 베이징 바다링(八達嶺) 장성을 여행하면서 찍은 기념사진


70년대, 10대 시절의 치차이샤(祁彩霞)는 또래 친구들처럼 여름방학의 빈 시간을 활용해 아르바이트를 했다. 당시 집에는 형제자매가 많고 부모의 월급은 적어 식구가 배불리 먹으려면 아르바이트를 해서 집에 보태는 일은 흔한 현상이었다. 1985년 치차이샤는 엄마가 되었다. 딸이 다섯 살 되던 해 여름, 일가족은 일명 초록색 기차(綠皮車)를 타고 한단(邯鄲)에서 청더(承德)로 여행을 갔다. 기차는 속도가 느리고 정차 시간은 길었으며 차내는 붐비고 찌는 듯이 무더웠다. 머리 위에서 돌아가는 작은 선풍기 한 대는 승객들의 더위를 식혀주기에 역부족이었다. 그녀는 아이를 편히 재우기 위해 가져간 돗자리를 의자에 깔았는데 “지금 생각하니 그때 당시 조건이 열악해 힘들었지만 정말 화기애애했다”고 당시를 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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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章来源:中国网
关键词:[개혁개방 40주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