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5학년인 류루이(劉瑞)는 유치원 때부터 영어를 접하기 시작해 초급과정 수업에도 몇 번 참가한 경험이 있다. 유럽∙미국에서 온 선생님과 매일 최소 30분씩 1:1 화상수업을 하면서 영어실력을 키우길 바랐던 부모님이 이번 여름방학에 온라인 영어교재를 사주셨다면서 그는 “정말 재미있어요. 외국인 선생님들은 저를 정말 좋아하고, 저와 놀기를 좋아해요. 영어 실력을 키우는 것에도 정말 도움이 돼요”라고 말했다.
개혁개방 40년 후 사람들의 가치관에 큰 변화가 생겼다. 중화문명에 대한 인식 제고 등은 갈수록 사회의 중시를 받고 있다. 초중학생의 일상 수업에서 중국 문화 부분의 비중이 늘어난 것 외에도 여름방학 때 많은 학생들은 전문기관을 가거나 온라인을 통해 고시, 서예, 중국화 등 중국 고전문화를 배운다.
그 외, 수학 등 기초 과목 교육도 부모와 아이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여러 종류의 학원이 아이들의 사고능력 배양을 돕고 있다”면서 베이징 모 브랜드 교육기관에서 신입생 모집을 담당하는 위(于) 선생님은 “1대1 수업도 아주 인기가 있다. 비용이 비싸긴 하지만 많은 부모들이 감수하는 편이다. 소득이 높아진 이후 자녀교육 방면에 대한 투자를 기꺼이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결론
개혁개방 40년간 중국은 정치, 경제, 과학 기술 등 분야에서 중대한 성과를 거두었다. 생활 수준이 높아지면서 사람들의 생활 추구는 더 이상 먹을거리와 입을거리에 국한되지 않고 정신 수요에 더욱 주목하고 있다.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방학기간을 이용해 각종 활동에 참여하면서 단조로운 방학생활을 더욱 다채롭고 알차게 만들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