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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게이트’와 박근혜 대통령의 마지막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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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hina.org.cn | 송고시간: 2016-11-14 11:35:39

한국은 현재 5대 정치전쟁이 진행중

 

필자가 보기에, 이번 ‘최순실 게이트’가 폭로된 뒷 배경에는 5가지의 정치전쟁이 진행중이라는 생각이다. 첫째, 청와대와 주류 언론간의 ‘언론 주도권 전쟁’이다. 청와대 대통령 민정수석인 우병우와 조선일보 송희영 주필간의 마찰은 조선일보가 8월 30일 송희영 주필을, 대통령이 10월 30일 우병우 민정수석의 해고로 일단락되었으나, JTBC를 비롯한 언론들의 일방적인 청와대 공격에 박근혜 대통령은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다.

 

둘째, 청와대와 야당간의 ‘대선 집권 전쟁’이다. 야당은 대선에서의 승리를 위해 수세에 몰린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전방위 공격을 퍼붓고 있다. 야당의 제 잇속 차리기에 대한 국민들의 비판적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소위 ‘정치꾼’들의 대선 경쟁은 선거를 통해 엄중하게 심판받아야 한다.

 

셋째, 청와대와 여당 내부의 ‘대선 정파 전쟁’이다. 여당의 ‘비박계’ 의원들은 대통령의 탈당과 탄핵 및 하야를 요구하고 있다. 여당의 응집력은 분당을 검토할 정도로 심각하다. 현 시점에 이르기까지 대통령 눈치보기에 급급했던 여당마져 자신들의 책임회피와 대선에서의 보수파 주도권 잡기를 위한 내부 분열에 열중이다. 국민들은 이 역시 분명하게 심판해야 한다.

 

넷째, 청와대와 종朝세력간의 ‘이데올로기 전쟁’이다. 朝의 반복되는 난수 방송을 계기로 한국에 잠복해 있던 종朝세력의 여론 선동 또한 심상치 않아 보인다. 분단의 비극이자 현존하는 한민족의 모순은 ‘통일’을 이루기 이전까지는 벗을 수 없는 족쇄와도 같다.

 

다섯째, 청와대와 朝 정권과의 ‘朝韩 여론 전쟁’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朝에 대한 강경일변도 정책과 미국을 위주로 진행된 강력한 대朝제재 여파로 심각한 경제위기에 몰려있던 朝에게 ‘최순실 게이트’는 朝 내부의 결속을 위한 훌륭한 선전도구로 이용되고 있을 것이다. 야당과 여론은 물론 여당내 ‘비박계’로부터도 집중포화를 받고 있는 박근혜 정부에 대한 朝의 여론전은 ‘종朝세력’의 배후 조정을 통해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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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中国网
키 워드:[ 한국 박근혜 최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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